컬러테라피.보석테라피.아로마테라피 치유효과 있을까?

과거와 달리 현대 의학 발전은 '괄목상대'하다 할 만합니다. 먼 과거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20세기에 일어난 1차세계대전 및 2차세계대전 때만해도 특별하다할 만한 의학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류는 100년도 안되는 세월에 수천년의 세월을 뛰어 넘은 듯한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천재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과 우연히 발견된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가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후로 과학과 의학은 빠르게 발전하였고, 지금의 과학문명과 현대의학으로 발전하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은 아직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현대 과학문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 개발'은 현대 의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 까요? 항생제 개발은 세균성질환의 치료를 가능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술후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력을 높여 사망율을 줄였습니다. 더나아가 항생제 개발은 다양한 수술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과거 실명 1순위에 들었던 '백내장'은 현재 수술이나 치료측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간단해졌습니다.


이렇듯 눈부신 발전을 한 현대의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테라피가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첫번째는 아직도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건강보험 및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있어 대부분의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그 혜택을 일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진국을 비교할 필요도 없이 미국과 같은 선진국 조차도 현대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다르게 많은 선진국가에서도 민간요법을 규제하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아직도 현대의학이 고칠 수 없는 질병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정신 및 심리적 부분에서는 보다 그 한계가 뚜렷합니다. 이유는 정신 및 심리적인 문제는 그 원인이 다양하기에 그것을 현대의학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현대의학은 순간치료는 가능하지만, 그 원인이 치료되지 않았기에 항상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현대의학의 그러한 한계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원인을 치료하고픈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러한 욕구가 커지면서 사람들은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방법을 고대 치료법에서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온 각종 테라피가 현대과학으로 입증되었다고 해서 현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고대로 부터 전해지면서 발전되어온 치료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과학 및 의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모든 병이 치료되지 않고, 모든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빙산의 일각이 해결되었을 뿐입니다. 특히 고대종교들이 아직도 세계적인 종교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테라피는 동양의 신비 정도로 생각하고 동양에서 시작해서 최근 서양에서 연구하여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더욱이 무속적 연관성으로 생각하여 정통종교인들 중에는 외면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각 종 테라피는 정통종교들 사이에서도 오래전부터 연구되고 사용되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근세에 많은 여자 치료사들이 마녀사냥으로 죽임을 당했는데 그들이 행한 각 종 치료법 역시 카톨릭에서도 연구되고 사용되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11세기에 태어나 살았던 '성녀 힐데가르트 수녀'입니다. 

'성녀 힐데가르트 수녀'는 무생물 포함 모든 것을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창조물로 생각 했습니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인간과 자연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존재하는 것이며, 그래서 인간과 자연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자연안에서 치료법도 찾을 수 있고 구원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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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녀 힐데가르트의 건강과 치료를 위한 여섯가지 규칙 

1. 창조물에는 어느 것에나 신비한 치유력이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치료제를 사용한다.
2. 식료품이 곧 치료제이며 구원 도구이다. 밥상이 곧 몸과 영의 약상이다.
3. 기도하고 일하라. 베네딕도 성인의 규칙대로 일의 성과에 우선을 둘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하는 일 되도록, 곧 일 자체가 기도가 되도록 한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충분히 움직인다. 휴식과 움직임이 스트레스로 인한 능률 저하 또는 상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잠자고 일어나는 것이 모든 내장기관들의 재생 및 회복을 돕는다.
5. 땀을 흘리거나 사혈, 장의 정화 등으로 독소를 배출함으로 몸을 정화한다.
6. 영혼의 치유력으로 삶을 평정하게 하고 힐데가르트식 단식으로 정화한다. 내적인 고요와 평안함이 함께하는 절제된 명상을 행한다.

이러한 '성녀 힐데가르트'의 생각은 동양 사상과 비슷합니다. 결국 자연 만물이 의미없이 창조되거나 만들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질병은 무언가 부족해서 생기거나 조화가 깨져 생기는 것으로 그것을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 색은 고유한 빛 파장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현대 개념의 '컬러테라피'입니다. 그 치료법은 이미 고대부터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현대 보석테라피는 각 보석마다 고유한 에너지 파장이 존재하고 그 것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대부터 사용된 치료법입니다. 역시 현대 아로마테라피도 각 향기가 지닌 고유한 화학물질이 인체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고대부터 사용되어 왔던 치료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우라늄광석'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강한 방사능에 노출시켜 위험하게 만듭니다. 과거에는 알지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알게 된 것입니다. 만일 다른 광석들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면 우라늄광석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야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광석들도 우라늄 광석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보석을 단순히 장신구로만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우라늄광석처럼 강하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떨까요? 아마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릅니다.

자연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은 그 자연의 일부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지만, 그 조화가 깨진다면 건강이 안좋아지고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각 종 테라피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그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살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현대의학이 도움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각 종 테라피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