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지옥.윤회는 '신'이 심판하여 정한다?

2023. 2. 6. 17:24명상.일상.시사.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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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사상 중에 인간은 죽지 않고, 죽은 후 육신을 갈아 타면서 영원히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육신을 갈아타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사람이 죽는다.

2. 영혼이 빠져 나온다.

3. 본인이 보기에 가장 환하고 밝게 빛나는 빛속(가장 좋게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

4. 새로운 육신으로 태어난다.

 

그런데 갈아타는 윤회 과정이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

 

예로 집돼지가 놀고 먹고 배부르고 게으른 것을 좋아 한다고 가정하자.

 

만일 사람이 전생에 그와 유사하게 살아왔다면, 집돼지의 모습이 가장 환하고 좋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육신은 집돼지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신'이 관여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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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삶이 그대로 투영되어 다음 삶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며,

전생의 삶에 대한 회개(뉘우침)이나 깨달음이 있으면 달라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처음부터 '신'은 심판에 대해 관혀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인간을 비롯한 만물이 자신 스스로 원하는대로 천국,지옥,윤회의 육신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예로

도둑질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면

살아서는 도둑질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겠지만

죽어서는 그러한 인식이  없을 수 있다.

그러면 죽은후 본인에게 도둑질은 나쁜 것이 아니게 되고 좋은 것이며, 잘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굳이 '신'이 심판하지 않아도 천국과 지옥, 윤회의 육신을 스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종교 경전에서 사랑, 자비, 회개, 뉘우침, 깨달음을 강조하는 것은 '신'이 심판하겠다는 것보다

자신이 자신을 구원하라는 뜻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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