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자산.무형자산,감가상각비는 기업에 효자 노릇을 하는 자산과 비용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역습을 받게 되면 그 타격이 만만치 않고 회사의 존립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재고자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정률씨는 몇 년전에 제조업체를 창업하였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매출과 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직원도 늘리며 비교적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장 및 세무신고는 대행을 맡기었기에 관리직은 관련 보조 업무와 회사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만 두었습니다. 나머지 인사 업무등 관리 업무는 본인이 직접 하면 되었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나정률 대표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현 상황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무리를 하더라도 시설을 확장하고 ..

A기업 회계팀에 신입으로 입사한 나회계씨는 회계팀장으로부터 최근 발생한 거래에 대해 회계처리(분개)를 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런데 나회계씨는 거래 내용을 확인하는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내용은 간단한 듯 보이는데 회계처리를 위한 계정과목의 구분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1) b기업에게 제품 1,000,000원을 매출하고 아직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2) c기업에게 원재료 500,000원을 구입하고 아직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3) 회사 차량을 2,000,000원에 매각하고 대금은 다음달에 받기로 했다.(4) 제품 생산용 기계장치 3,000,000원에 구입하고 대금은 다음달에 지급하기로 했다.(5) 이달 1일에 이자율 년12% 정기예금에 1,000,000원을 입금하였고 이..

부채비율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본총액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부채비율 = ( 부채총액 / 자본총액 ) x 100 부채비율이 100%라는 것은 부채총액과 자본총액이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부채-자본=0).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를 기준으로 100%이하 일수록 우량 기업에 가깝고 100%이상 일수록 고위험 기업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채비율이 낮다고 하여 무조건 우량기업으로 볼 수 없고, 부채비율이 높다고 하여 무조건 고위험 기업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기업 경영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투자나 관리에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A기업 대표는 사업확장을 위해 매물로 나온 B기업과 C기업 중 하나의 기업을 인수하려..

회계에서는 ‘매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매출원가’입니다. 매출을 확정하고 매출원가를 확정하면 손익계산서 업무의 50%이상은 끝난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매출 및 매출원가 확정이 어렵다는 것이 쉽게 이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임의적으로 매출 및 매출원가를 확정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회계기준과 세법에 맞추고 내부관리 관점에서 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조업을 하는 A기업에 신입으로 입사한 김원가 사원은 원가파트에 배속되어 원가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담당한 업무가 당기 제조원가명세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당기 제조원가명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말 재공품 금액을 알아야 합니다. 기말 재공품 금액을 알기 위해서는 원가계산을 해야 합니다. 김원가 사원은..

기업 경영에는 항상 매직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매직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만 투자나 경영 기획이나 관리의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불법적인 매직을 우리는 ‘사기’라고 표현하고 합법적인 매직을 ‘경영관리’라 표현합니다. 마술은 눈속임으로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종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합법적인 매직은 눈속임은 아닙니다. 다만, 합리적 사고의 부작용으로 만들어진 ‘착시현상’입니다. 그래서 불법적인 사기와 구별됩니다. 기업 경영 매직 중에 대표적인 매직이 ‘매출’매직(마술)입니다. 불법도 아닐뿐더러 합리성까지 갖추고 있어 반박하기도 어려운 매직쇼입니다. 투자나 창업시에는 이러한 착시현상에 주의를 해야 하고, 경영관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착시현상을 활용해 내.외부관리나 투자유치에 활용하면 도움이 됩..

원가회계 및 계산에 입문한 사람나 시험을 보고자 하는 사람 뿐만아니라 원가회계를 오래 담당한 중견사원까지 원가회계 분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고 있는 내용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혼동이 와서 시험이나 실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왜 분류에 혼동이 올까요? 일단 원가계산 방법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개별원가계산, 종합원가계산, 결합원가계산, 실제원가계산, 정상원가계산, 표준원가계산, 전부원가계산, 변동원가계산, 초변동원가계산, 활동기준원가계산’ 이 많은 원가계산 방법 중에 어떤 것을 적용해야 실무적으로 가장 효율적일까요? 그리고 시험 공부는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까요? 저 많은 원가계산 방법을 동등한 계산 방법으로 생각하면 결론을 얻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