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理念)과 사상(思想)'이 문제인가? '사람'이 문제인가?

2023. 2. 27. 17:16명상.일상.시사.창업

728x90
반응형

1. 개인주의  <---> 전체주의

2. 이기주의  <---> 이타주의

3. 사회주의  <---> 반사회주의

4. 자유주의  <---> 반자유주위

5. 민주주의  <---> 독재주의(군국주의, 전제주의)

6. 자본주의  <---> 공산주의

7. 진보  <---> 보수

8. 좌파  <---> 우파

9. 좌익  <---> 우익

10. 극 (  )주의  <---> 극 (  )주의

 

위에서 나열하고 있는 '이념과 사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다.

 

이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말

 

1. '개인주의' 와 '이기주의'는 얼핏보면 비슷한 말인듯 보이나 그 내용은 확연히 다르다.

둘다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동일하나 차이점은 '타인이나 사회에 대한 배려' 여부로 보면된다.

'이기주의'가 타인이나 사회에 대한 배려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2. '자유주의'의 반대가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점이다.

'공산주의'는 자본(재산)의 사유화 보다는 공유화를 강조하는 것으로 자본(재산)의 사유화를 표방하는 '자본주의'반대 개념이다. 

 

3. '자유주의'의  반대가  '사회주의'도 아니라는 점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개념의 범위가 넓어 정확한 반대 개념을 찾기 어려워  '반(反)'을 앞에 붙이면 될 듯하다.

 

4. '민주주의'의 반대가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점 

'민주주의'의 반대는 개인이나 소수가 모든 것을 무시하고 통치하거나 명령하고 복종하는 형태 즉, 독재주의.군국주의.전제주의가 반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728x90

본론으로 돌아와서

 

진보(변화하려는 성향), 보수(지키려는 성향) 개념만 놓고 보면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수성향이 강하다.

 

이 의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하다. 보수성향이 강하다는 말은 좌익성향이냐 우익성향이냐의 개념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말이다.

 

부연 설명하면 '내편' '니편' 편가르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념'이나 '사상'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하다.

 

내편은 잘하든 잘못하든 다 옳고, 상대편은 잘하든 잘못하든 다 틀렸다는 단순 사고방식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향이 좌파(좌익), 우파(우익) 심할 경우 '극좌' , '극우'성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정치가들 뿐만 아니라 각 사회단체 및 언론 등이 정치적 또는 홍보 및 이슈화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듯 하다.

 

결론적으로

 

좌파(좌익), 우파(우익), 극좌, 극우 등은 사실 이념이나 사상의 개념보다는 편가르기식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이념이나 사상은 시대의 철학이나 현실적 문제점을 해결해 보고자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무리 좋은 이념이나 사상이라도 장.단점은 반드시 존재한다. 

 

따라서 탈 냉전시대 이후에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나누지 않는다. '자본주의'에서 단점을 '공산주의'에서 보완하고 '공산주의'에서 단점은 '자본주의'에서 보완하면서 이상 국가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즉, 세상에는 완벽한 이론이나 이념, 사상은 없다. 각기 장.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서로 보완하며 발전해 가면된다는 것이다.

반응형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탄생된 배경에는

 

당시 부익부 빈익빈 계층간 불균형이 심각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자본가들은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동자들을 착취라 불리울 만큼 혹사시키고, 임금도 적게 주었다.

그러나 국가에 관여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점점 '자본주의'의 폐해가 심각해지고 노동자들의 삶은 점점 비참해지고 그렇게 불만이 쌓여가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과 사상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럼 이것을 어떻게 이루어야 할까? 권력이나 돈을 가진자들은 아무도 호응하지 않았기에  당시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었다.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나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 밖에 없었다.

 

나름 '혁명'은 성공적이었다. 당시 소비에트연방(소련), 동유럽,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이  사회주의 및 공산화 되었다. 그럼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특별히 바뀐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악화 되었다. 결국 소련은 고르바초프 정권이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표방하며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되었고, 중국 및 대부분의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국가들이  자본주의를 대거 받아들이게 된다.

 

반면에 자본주의 국가들은 국가 개입을 통한 공공재를 늘리고 복지혜택을 강화하면서 자본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에서 표방하는 최종목표는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통한 모든 사회구성원이 평등하게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나쁘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상국가론'으로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어려워 진데는 그 중심에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좋고 훌륭한 이론이라도 실행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 문제이지 '이념과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