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나의 일상이 되었다.

2023. 2. 14. 17:22명상.일상.시사.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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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필요한 이유는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는데도 도움이 되고,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명상'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 보다 나에게는 일상 속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는 개념이 더 강하다.

 

나는 '명상'장소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면 그곳이 어디라도 상관없다.

바다가도 좋고, 산도 좋고, 카페도 좋고, 산책로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도 명상을 한다. 물론 안전선 안에 안전하곳에서 서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인도나 횡단보도로 사람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카트, 전동킥보드 등도 많이 다녀 위험해지기는 했다.  

 

또한 명상자세나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도 않다.

 

서서도 하고, 앉아서도 하고, 누워서도 한고, 걸어다니면서도, 눈감고도 하고, 눈 뜨고도 한다.

명상 시간도 1분도 하고, 10분도 하고 1시간도 한다.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으면 명상을 한다.

그게 나에게는 휴식이다. 

 

일반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는 조그마한 소리도 민감하게 반응이 된다.

그러나 편안한 마음으로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하는 '명상'은 또다른 매력이 있다.

 

눈으로 보면서 소리를 들을 때와 눈을 감고 소리를 들을때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리고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히 한 상태에서 주변에 소리를 듣다보면, 사람들 소리외에 듣지 못하던 다양한 소리가 들려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에 서서히 집중하다보면 순간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도 한다.

 

명상을 할때  명상 스트레스가 있는데, 명상 장소나 형식을 갖추는 것 이외에 마음을 비워라, 좋은 것을 생각하라, 한 곳에 집중하라 등의 명상적인 말이다.

 

당장의 여러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비울 수 있으며, 나쁜 것만 생각나는데 어떻게 좋은 것을 생각 할 수 있느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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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터득한 명상 방법은

 

쓸데 없는 생각과 벌어지지도 않은 일 등에 생각이 복잡하고 불안할때는 '불멍'과 같은 방법으로 명상을 한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먼산을 바라보듯 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눈을 감고 있거나 그냥 잠시라도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듯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흘러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마음상태에서는 일을 하든, 청소를 하든, 요리를 하든, 무엇을 만들든 그냥 그곳에만 집중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어찌 되었던 무엇인가는 하고 있으므로 마음의 불안을 일부 떨쳐 내어 마음을 한곳에 집중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철학적 문제든 현실적 문제든 상관없이 어렵고 힘들어 생각이 계속나서 생각이 멈추지 않을때는 그 생각이 이끄는 대로 계속 생각을 한다. 생각에 의해 이끌려 가는 동안에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변명도 하지 않고, 합리화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한테 큰 잘못이 있다고 해도, 내 생각만으로는 현실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정도 긍정도 변명도 합리화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며, 그냥 제 3자 입장에서 바라보듯 생각이 이끄는대로 따라 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생각의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 때로는 내가 고민했던 일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문제에 가능성이 보일때가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생각과 마음이 정리가 되어 내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명상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려운 문제를 제대로 바라 볼 수도 있었고, 불안이나 우울한 감정을 조절할 수도 있었다.

 

나에게는 특별한 형식도 필요없었고, 특별히 마음을 비울 필요도 특별히 무엇을 생각 할 필요도 없었다.

 

내가 원하는 시점에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명상을 했고, 쓸데 없이 생각이 복잡할때는 '불멍'때리듯 아무생각 하지 않았고,  무언가 생각이 계속 나면 생각이 이끄는데로 따라 갔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내용에 얽매이지 않으니 명상이 쉬어졌고, 지금은 나에게 명상은 휴식이고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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