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이 수영장에서 암발생 및 불임을 높인다는 말의 진실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연구진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 암발생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불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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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발표에 의하면 자외선차단효과가 큰 '아보벤젠(성분명 :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이 염소처리를 한 수영장물에 염소 성분과 만나면 '알데하이드류와 페놀류, 염화아세틸벤젠류'로 변화하는데, 이성분들이 치명적인 암발생률을 높이고, 불임확률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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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성분인 '아보벤젠' 단독으로는 큰 해가 없는 안전한 물질로 세계적으로 메이크업, 립밤, 보습제...등 자외선 차단화장품에 사용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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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암발생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결과는 학계에서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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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영장처럼 염소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하천,계곡,바닷가에서 수영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제기 되지 않았으니 여름 휴가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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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반응은 우리가 모르게 일어나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주의해도 쉽게 대처하기 어려운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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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정한 사람에게만 발생되는 알러지 반응은 발생되기 전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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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좋다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사용하기 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잘 사용하는 것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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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성물질의 화학반응은 자연물질의 화학반응보다 해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특별한 독이 아닌이상 자연물질은 체내에서 분해 및 해독이 합성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체내에 쌓이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배출률이 높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