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리 가면'은 허브/아로마를 활용한 방독면이었다?

 

2015년도에 미국에 페스트(흑사병)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를 긴장시켰는데요. 물론 현재는 치료제가 있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염병이다 보니 순간의 방심이 심각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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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스트(흑사병)초기에 치료제를 쓰면 치료율이 높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그 다음은 환자와 페스트와의 싸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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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및 중동, 아시아에 수천만명을 죽게 만든 페스트(흑사병)의 공포를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그 이후에도 발생하여 천만명 이상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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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에서도1920년대에 크게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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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를 흑사병으로 부르는 이유는 내출혈로 생기는 피부의 검은 반점 때문에 유래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외형상 나타나는 달걀 크기의 종창 등으로 페스트를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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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새부리 가면'은 현대의 방독면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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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 페스트(흑사병)가 유행할 때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들이 방독면을 급조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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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의사들은 새부리형태의 방독면을 쓰고 검은 의상을 입고 진단용 지팡이를 들고 다녔습니다.(예전 공포영화에서 자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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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는 페스트환자를 직접 접촉하기 어려우므로, 환자와 떨어져서 지팡이로 해당부위를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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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독면이 새부리형태가 된 이유는 감염을 막기 위해 그 곳에 허브와 아로마향(에센셜오일)을 넣어 페스트균의 침입을 막이 위해서 입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들의 의상이 죽은동물들의 살을 파먹는 까마귀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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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시 소독의 개념이 없어 페스트 환자를 진찰한 후 그대로 다른 환자를 진찰하면서, 페스트가 걸리지 않은 사람이 페스트가 걸리게 되었습니다. 심하게는 한마을이 의사가 다녀간 후 페스트로 대부분 죽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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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이러니 당시 의사의 모습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어겠죠. 그래서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새부리형태의 모습이 코큰 마녀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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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새부리 부분에 넣은 허브와 아로마향(에센셜오일)이 당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허브나 아로마향(에센셜오일)에는 향균 및 진균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