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과 '수면부족'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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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원인이 '수면부족'이라고 이야기하면, 당연한 말이 아닌가 하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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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면증'과 '수면부족'은 차이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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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잠을 자고자 하나, 잠을 잘 수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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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은 잠을 잘 수 있는데, 충분히 자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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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신체리듬이 깨져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수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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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은 특별한 경우이고, 일반적인 원인은 '수면부족'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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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면(성인기준 7~9시간정도) 면역력이 증가합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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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자면 당뇨, 치매, 우울증, 스트레스,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율을 줄일 수 있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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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만율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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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잠은 신체를 회복시키고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의 피곤을 그대로 오랜기간 유지하면 신체를 회복시키지 못해 결국 신체 어디선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연쇄적으로 계속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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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나마 숙면이 좋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당시에 잠시 피곤을 풀기만 할 뿐 신체회복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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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의 신체를 회복시키는데는 적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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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짧은 숙면은 적정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를 제대로 회복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즉, 안자거나 설잠 자는 것보다 낫다는 것일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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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얻고도 건강을 잃고 일찍 죽는다면, 그 얻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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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충분히 자도 건강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수많은 보약이나 영양제를 챙기는 수고로움을 할 필요가 있는 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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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잠은 미용에도 크게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