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오일의 '구충 작용'은 몸안의 기생충일까?

2022. 5. 3. 18:21허브.아로마.뷰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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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중에 '구충'작용을 하는 에센셜오일이 있는 것을 본적이 있으신 분들이 간혹 문의를 합니다. '구충'작용이 일반 파리.모기와 같은 벌레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생충을 의미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그러면 저는 '기생충'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면 또다시 묻습니다. 에센셜오일을 희석해서 바르면 몸속의 기생충을 퇴치할 수 있는 것이냐고 말입니다.

이런 질문이 한국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질문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에서는 '기생충'이라는 것은 몸속 장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에 한정된 상식입니다. 세계적 상식에서는 '기생충'은 몸속 장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피부 속에 존재하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이나 유충상태에서 피부속으로 파고 들어 성장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성충이 몸속이나 피부속으로 들어 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알이나 유충형태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어느정도 성장을 하게 되면 보이게 됩니다. 당연히 병원에 가서 기생충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부에서 침투하는 기생충들 중에는 제거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희귀할 정도로 드물지만 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흔하다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로마테라피에서 말하는 '구충'작용은 몸속 장기의 기생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나 피부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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