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9. 15:44ㆍ회계.세무.인사.조직
일반기업회계기준'은 '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외부감사대상 주식회사'에 적용되는 기업회계기준입니다. 하지만, '한국채택기업회계기준(K-IFRS)'와 '중소기업기업회계'기준의 기본이 되는 회계기준입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회계 기준을 사용하던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 처음으로 나오는 '재무회계개념체계'는 '기업회계기준'이 아니라 '기업회계기준' 제정관련 지침정도로 이해만 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회계기준과 개념체계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기업회계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아래는 재무회계개념체계 본문 제4장 재무제표(문단85 에서 문단87 까지)의 < 재무제표의 상호관련성 및 정보의 특성과 한계 >관련 내용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적인 사항은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 아래 -
본문 제4장 재무제표
< 재무제표의 상호관련성 >
문단85
각 재무제표는 동일한 거래나 사건의 다른 측면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 각각의 재무제표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할지라도, 어느 한 재무제표가 특정 의사결정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또한 모든 재무제표 정보를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재무제표들은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이러한 관계의 예는 다음과 같다.
(라) 자본변동표는 자산, 부채, 자본 변동의 주요 원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다른 재무제표 정보와 함께 사용되어야 그 유용성이 증대된다. 예를 들어, 주주에 대한 배당은 손익계산서상의 이익과 비교될 필요가 있으며, 유상증자 및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은 신규 차입 및 기존 채무의 상환 등과 비교될 때 그 정보유용성이 증대될 수 있다.
문단86
소유주의 투자와 소유주에 대한 분배를 제외한다면, 회계기간말 현재의 자본은 회계기간초와 비교할 때 회계기간 중 인식된 포괄이익만큼 증가하게 되며, 자본 변동의 모든 원천은 포괄이익에 의해 최종적으로 측정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상호 연계되는 관계에 있다. 또한 손익계산서는 재무상태표를 통해 현금흐름표와도 연계되는 관계에 있다. 예를 들면, 손익계산서의 세후순영업이익은 영업에 필요한 투하자본의 증가액을 보충하는 원천이 되며, 나머지는 잉여현금흐름을 구성하게 된다.
-참고-
'재무제표의 상호관련성'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하면,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포괄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자본변동표 등 각 재무제표는 동일한 거래나 사건의 다른 측면을 반영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상호 보완적 관계가 있어 각 재무제표를 개별로 보는 것보다 비교해서 보면 더 유용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예) '소모품 100,000원을 구입하고 현금 30,000원을 주고 나머지 70,000원은 외상거래하였다.' 라는 거래가 발생되었다면 '재무상태표'에는 자산(현금) 30,000원 감소와 부채(미지급비용) 70,000원 증가가 반영되고 '포괄손익계산서'에서는 소모품비용으로 100,000원 전액이 반영됩니다. '현금흐름표'에서는 30,000원의 현금 감소가 반영되고 '자본변동표'에서는 100,000원의 당기순이익이 감소되어 그만큼 자본이 증가하지 못한 것으로 반영되어질 것입니다.
분석 : 회사에서는 100,000원의 비용이 발생해서 순이익은 감소되었지만, 70,000원의 현금이 남아 있어 유동성이나 현금동원력이 보이는 것보다 나빠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부채가 70,000원이 증가한 만큼 위험은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듯 동일한 거래나 사건이 각 재무제표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별로 보는 것 보다 서로 비교해보면 보다 유용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재무제표 정보의 특성과 한계 >
문단87
재무제표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다음의 예와 같은 특성과 한계를 갖고 있다.
(나) 재무제표는 대부분 과거에 발생한 거래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나타낸다.
참고 : 현재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