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및 트레킹 코스(물의정원~대성리)2-'조안면 삼봉리'에서 '꽃가람공원'까지

이번에 소개해드릴 자전거 도로 및 트레킹 코스 '물의 정원에서 대성리'까지의 자전거 여정 중 2번째 여정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서 남양주시 '꽃가람공원'까지의 코스입니다.  

 

참고적으로 자전거 코스와 도보 트레킹 코스는 동일한 도로입니다. 다만, 일부 도로는 자전거 도로와 도보가 나누어져 있지만, 일부는 나누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보행자는 갓길을 이용해 걸어야 안전합니다. 자전거 역시  보행자 도로가 나누어져 있지 않은 경우 보다 주의하고 저속으로 가야 안전합니다.

 

이번 '조안면 삼봉리'에서 '꽃가람공원'까지의 코스는 보행자나 자전거 라이더나 모두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높은 코스 입니다. 일단 관광지입니다. 따라서 일부 보행자 분들 중 일부는 자전거와 함께 사용한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자전거 도로 양차선을 다 점유하여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전거 라이더분들 중 일부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언덕과 산, 건물 등에 가려져 사각지대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보행자나 자전거 라이더나 멀리서라도 일단 보게 되면 피하든 멈추든 할 수 있는데, 눈 앞에 닥친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가 필요한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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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더해 이번 코스는 자전거 도로가 자동차 도로와 접해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전거도로 안쪽으로 카페나 식당 등 건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든 진.출입차량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보행자나 자전거 라이더 뿐만아니라 자동차 운전자 모두 안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코스 자체가 산이나 언덕 등에 그대로 도로를 만들어 오르막과 내리막길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륙코스와 강을 따라 가는 코스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도로로 나름 낭만도 있고 풍경도 좋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편의점도 있고, 식당과 카페 등이 많아 먹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화장실과 먹거리 문제입니다. 시골 한적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보면, 화장실이나 먹거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전거 라이더 분들 중에 가방을 등에 메거나 자전거 짐칸에 가방을 부착하여 다니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마도 그곳에 음식이나 음료 등을 넣어다니는 듯합니다.

 

일부 라이더 분들은 자전거에 얇은 돗자리도 넣어 다니면서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아 돗자리 깐 후 음식도 먹고 낮잠 주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자유와 낭만을 만끽하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자전거 도로와 주변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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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로드자전거, 일반자전거, 산악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전기자전거가 있는데 각 자전거마다 가진 장단점이 있어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타는 자전거는 로드자전거 형태에 튼튼하고 무게 있는 안정적인 바디에 안전을 위해 몇가지 튜닝을 한 자전거 입니다. 비록 속도는 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로드자전거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일반 자전거 처럼 탈 수도 있고, 비포장 도로와 일부 험로도 무난히 탈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짐칸도 장착하여 가방도 장착할 수 있구요. 나름 명칭을 붙인 다면 경장갑 자전거로 보시면 될 듯하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점은 사람들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자전거로 재탄생시켜 개성있는 자전거가 많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볼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어찌되었던 이번 코스는 안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코스 입니다. 하지만 낭만 가득하고 풍경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간이나 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중간 중간에 카페나 식당에서 쉴 수 있기도 하고 수상 보트도 탈 수 있는 놀거리도 풍부한 코스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조안면 삼봉리에서 꽃가람공원'까지의 자전거 도로 풍경입니다.

https://youtu.be/WgIYF99bkR8?si=b-SlK-iGoTbOCeia